슬픈날입니다.
연일 상향하던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한풀 꺽이는 추세를 보이며
최근 3년간 최고의 분기별 실적을 뽑아낸 삼성전자마저도, 8만선을 깨고 하락하는 모습을 모여주었는데요
어젯밤, 나스닥, S&P도 강보합인 추세를보이고 국고채도 떨어지고있는데,
왜 우리나라 주식만 따로 움직이냐? 이유가 뭐냐? 궁금하신분들이 많으실겁니다.
오늘은 바로
한국의 옵션 만기일이었습니다.
옵션이란?
지정된 기간에 특정한 가격으로 주식을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뜻합니다.
종류는 콜, 풋옵션 두가지가 있는데요
콜옵션 : 장래의 일정시점 또는 일정기간 내에 특정 기초자산을 정해진 가격으로 매입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가진다.
풋옵션 : 장래의 일정시점 또는 일정기간 내에 특정기초자산을 정해진 가격으로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
내용이 어려우니 간단하게는 콜옵션은 오른다고 예상하고 투자하는것이고, 풋옵션은 떨어진다고 예상하고 투자하는것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왠만하면 옵션이나 선물은 쳐다도 보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옵션, 선물시장은 매일 조단위로 돈이 움직이는 거시경제이고, 그안에서 코스피의 지수따위는 크게 중요하지않고
외국인들의 코스피에대한 콜과 풋옵션, 선물 포지션으로는 예측이 절대. 절대로 불가합니다.
이 옵션은 결국 내가 투자(베팅)한 것을 정산해야만하는 만기일이 있는데요.
(주식하고의 다른점. 주식은 오를때까지 존버가가능하지만 선물, 옵션은 불가능하다는 점.)
그날이 바로 오늘이었습니다
이전 외국인들이 콜이던, 풋이던 계약해놓았던 옵션의 만기일이 다가오면 항상 주식시장은 요동치게 되어있습니다.
노란색 선이 올해의 옵션 만기일이고,
초록색선은 네마녀의날 (쿼드러플 위칭데이) 라고도 불리는
주가지수, 개별종목의 옵션과, 선물의 동시만기일입니다. (특히나 더 주식시장이 요동치는 날 )
올해만 보셔도 알겠지만
옵션만기일 마다 주가가 빠지거나, 상승한다는 뚜렷한 경향성은 없으나.
이날은 항상 주가가 예측하기 힘든 방향으로 진행되는데요.
그래도 보통 급락을 하면 어느정도 회복을하고, 급등을하면 어느정도 빠져주는 모습을 보이기는 합니다.
오늘 빠진만큼, 내일 많이 오르기는 바라지만
유럽의 주가지수나 환율을보면. 내일도 빠질가능성이..
항상 주가의 이상한 변화는 선반영, 재료소멸 같은 요상한? 단어들로 포장되거나 위로되기 마련입니다만은,
가장 중요한것, 회사는 변하지 않는다는것을 다시한번 되새기면서,
주식을 처음 샀을때의 마음으로 다같이 존버해봅시다.
이상 이대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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