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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표의 시선/이대표의 바이오닉

[이대표의 바이오닉] #1. SD 바이오센서, 오늘의 상장주, 듣보잡일까요? 들고가도 되나요??

by 이대표 2021.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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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대표입니다.

최근 주식시장으로의 개인들의 관심과 더불어,
빅히트, 카카오게임, SKIET, SK바이오사이언스등 굵직 굵직한 공모주들이 상장을 시행하며

공모주에 대한 열풍이 불고있는데요.

오늘 상장한 따끈따끈한 바이오기업, SD바이오센서에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SD바이오센서 모델인 송중기씨입니다. 저희 어머니는 이거보고 청약을 신청하셔서 공모주 배정받으셨다고하시네요..

SD바이오센서 도대체 뭐하는 회사일까?

일단 회사소개를 들어보도록 하죠,

간단히 설명드리면, 병의 진단에 관련된 키트, 기계들을 판매하는 회사네요

희망공모가 66000~85000에서, 실공모가는 52000원으로 확정되었고, 청약 경쟁률은 274.02 :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공모청약에서 증거금이 32조가량 모였는데요, 이전 SK 바이오팜 약 31조보다 조금 더 모인금액입니다.

오늘은 7%오른 61000원에 마감을 했고,
이로써 시총 6조 2900억에 달하는 코스피 시총 58위(코스닥이면 3위..)에 달하는
명실상부한 진단키트 대장주가 되어버렸습니다.

이전에 진단키트주는 저희블로그에서 배교수님께서 설명해주셨는데요,

https://professor-bae-moneytree.tistory.com/117

도대체 이름도 못들어본 이 기업에 왜????라고 하시는분들을위해

간단히 설명을 드리자면,

1999년 SD라는 사명으로 설립되어,
2003년 SARS 대유행. 기억나시죠? 이때도 항체, 항원검사제품을 출시했었습니다.
이후 혈당기들을 만들다가
2010년 사명을 SD바이오센서로 변경하였습니다.

이후 미국, 인도에 지사를 설립하고,
메르스 당시에도 진단 항원을 최초로 개발하고 등록하였습니다.

인도와 인도네시아에는 현지생산법인을 두어 진단키트를 생산중입니다.

올 2월기준, 진단키트 생산량이 월 2억 6천만으로, 세계적인 생산능력을 가지고 있고,
코로나가 대유행하는 현재, 126개국에 진단키트를 수출중에 있습니다.

로슈라는 국제적인 바이오제약과 코로나 진단키트에 한해서 협약을 맺고 있는 상황으로,
이만하면 생산력, 판매력 모두 갖춘 명실상부한 한국의 진단키트 1위기업이라고 할수있겠네요.

기업 매출을 살펴봅시다.


제약, 바이오기업중에서

2020년, 영업이익, 영업이익률을 셀트리온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고,

2021년 1분기 1조 1700억원의 매출액을 내고있습니다.

자, 그렇다면 대장주가 될 자격은 있는 것 같고, 같은 업종들과 비교해서 예상주가를 설정해볼까요?

진단키트주인 씨젠의 PER는 6.3이고, 휴마시스의 PER는 22.57입니다. 엑세스바이오의 PER는 5.59로

휴마시스가 미래가치를 당겨온것이라, 높다고 생각하고, 씨젠과 같은 6.5정도의 PER라고 생각을 해봅시다.

2021년 1분기에만 어마어마한 매출액을 냈기때문에,

올해 EPS는 13000~14000원으로 예상이되고, 예상주가는 80000~90000이 적절할것으로 생각되네요.


그렇다면 이 주식 당장사야할까요?
흔히들 주가는 미래를 반영한다고 합니다.
코로나가 얼마나 길어질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아야 겠고,
포스트 코로나시대에는 과연 이만한 영업이익이 나올수 있을것인가에 대해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이외에도 이만한 시총이면 KOSPI 200에 편입을 노려, 부가적인 효과를 노려볼수도 공매도에 떨게 될 수도 있겠네요.

이미 말라리아, 에이즈, 지카바이러스, C형간염등에 대한 진단 제품은 이미 허가를받고 공급계약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이번 상장과 동시에 늘어난 자금력을 바탕으로, 과연 어떤 미래의 파이프라인을 그려나갈것인지, 주목하고 신중한 투자를 결정하셔야 할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상 이대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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