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남양주시 삼겹살 #육감돼지 호평점 #고기구워주는집 #삼겹살체인점

배교수입니다.

최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일명 "존버"만 하고 있어, 지루한 장에 오늘은 맛집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처음하는 맛집 포스팅이니 그냥 즐감 하시면 되겠습니다.

 

오늘은 서울 근교에 있는 남양주시 호평동에 다녀왔는데요.

삼겹살이 땅겨서 갑자기 가게 된 삼겹살 가게입니다.

여러분은 삼겹살을 사먹을 때 무엇을 가장 고려하나요?

당연히 맛이라고요? 저는 아닙니다 ^^. 구워주는 곳을 선호합니다.

이유인즉슨 1. 내가 구우면 맛이 없다. 2. 먹기 바쁜데 굽고 앉아있기에 시간이 아깝다. 입니다.

사실, 삼겹살에도 소금파가 있잖아요?

그런데 저는 상추에다가 모든 양념장에다가 대파에다가 마늘에다가 아주 큰 쌈을 싸먹는 타입이기 때문에 삼겹살 본연의 맛을 잘 느끼지 못합니다.

소금만 살짝 찍어먹는 맛있는 삼겹살을 사드시는 분이라면 저랑 호불호가 좀 갈리겠네요 ㅎ

음식을 시키기 전, 돼지 그림자를 보며, 오늘의 맛을 상상해 봅니다.

그리고 메뉴판을 확인해봅니다.

메뉴판을 보고, 생삼겹살과 오겹살의 차이점을 여쭈어보니, 약간 쫄깃하고, 쫀득한 느낌을 좋아하면 오겹살을, 그렇지 않고 육질 위주로 즐기고 싶으면 삼겹살을 추천하셨는데요. 저는 그냥 삼겹살로 갑니다.

깔끔한 밑반찬입니다. 옴팡지게 버무린 콩나물과 요즘 삼겹살집에서 없는 곳 없는 명이나물, 그리고 기본적인 상추쌈에 마늘, 쌈장, 소금, 그리고 이게 대박인데, 마늘을 빻아 만든 마늘장이 있습니다. 무쌈과, 백김치, 걍 김치도 보이네요.

그리고 열심히 구워주십니다. 장인의 솜씨로 하나하나 잘라주시는데, 분명히 덩어리로 가져왔는데, 공장에서 찍어 놓은 것 마냥 크기와 색깔이 똑같은 여러개의 삼겹살로 변신했습니다.

영롱한 자태로 변신한 구워진 삼겹살입니다. 다시 보니깐 배가 고파집니다. 새벽에 괜히 글을 쓰고 있나봅니다.

그리고, 짜잔 하고 최애 사이드 음식인 계란찜이 나옵니다. 계란도 비싼데, 뚝배기가 넘쳐서 동그랗게 아주 예쁘게 피어 있는 계란찜입니다. 여기는 계란찜 맛집입니다.

그리고 고기가 다 익으면 더이상 타지 않게 저렇게 철판 위에 올려주시는 센스를 발휘하시고

그렇게 분명히 쌈을 싼 사진을 찍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지막 한입이 남고서야 극적으로 생각이 나 쌈사진을 찍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맛있게 먹은 육감돼지 체인점인 육감돼지 호평점을 다녀와서 글을 썼는데요.

 

절대 광고아니고, "내돈내산"이니, 아무말이나 해도 되겠죠?

 

삼겹살 맛은 같이 먹은 분이 이야기 하기로는 ★★★☆☆ 별3개 정도에 해당하고, 고기의 질은 우수하지는 않지만 전반적으로 중간점수를 줄 수 있는 고기집이라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고기도 구워주고, 싸먹을 때 불편한 것 없고, 이것저것 다 있었으니 만족했었습니다.

 

혹시, 방문하시고 싶은 분들을 위해 가게 정보를 남겨둡니다.

 

호평로60번길 15 1층, 육감돼지 호평점

전화번호 0507-1321-2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