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재무부장관이 파티 음악을 꺼버리며 한마디 합니다.
"저기요!! 금리인상 할게요. 파티 끝났어요!! 집에 돌아가세요!!"
정말 우리는 이렇게 신나는 파티를 그만해야 할까요?
짚고 넘어가야 할 팩트가 하나 있습니다.
금리 누가 올리나요?????!!!
재무부장관이 올리나요? 아니요!! 미국은 연준에서 금리 결정을 합니다. 연준은 독립적인 기관입니다.
미국 행정부도 감놔라 대추놔라 하지 못한다는 말이죠. 연준의 짱! 연준의장은 누구죠? 네. 제롬 파월입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분명 우리 형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금리 인상 할건가요?라는 질문에
"걱정마라. 올해 절대 안올림"
아니 그런데 누님은 이렇게 말합니다.
"음....경기가 과열이야...금리 조금 올려야 하지 않을까?"
파월, 옐런 누가 거짓말 쟁이일까요?
금리는 미국이라는 정부의 큰 그림 속에서 결정이 됩니다. 사실 명확하게 얘기하면 미국은 달러패권을 지키기 위해 금리를 조절합니다.
나중에 다시 한번 달러패권에 대해서 다룰 시간이 있겠지만,
지금은 금리에 집중 하겠습니다.
제롬파월이 말을 번복하기 부끄러워서 재무부장관을 내세워서 나대신 누나가 좀 말해줘라고 했을까요?
제 생각은 다릅니다.
미국정부는 이전에도 그랬듯이 말로 스트레스 테스트를 하곤 합니다.
사실 이번 연준에서도 코로나 위기 때 하이일드 채권을 마구 사준다고 하면서도 사실 그렇게 마구 사주지는 않았죠.
그냥 말로 할 수만 있다면 실제 액션을 하지 않고, 시장 분위기만 조성하는 것을 이전부터 많이 했다는 점이죠.
여기서 우리는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옐런 장관의 입으로 금리 인상이라는 단어를 꺼내 봅니다.
시장이 충격을 받습니다. 미국정부에서는 "아니? 말만 꺼내도 애플이 떡락을 한다고??"
"실제로 올리면 대공황 수준이겠네?" 라고 생각을 하겠죠.
미국 정부는 고민합니다. 우리 주식이 폭락하면 안돼. 하지만 경기가 과열되어서도 안돼.
그러면 다시 회의를 한 뒤에 이러한 결론을 내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금리 얘기를 자꾸 꺼내면서 경기 과열을 막자.
그리고 시장이 충격을 받을 수 있으니 실제 올리지는 말자."
배교수의 시선은 다음과 같습니다.
☞ 미국이 초저금리로 달러 유동성 파티를 즐기고 있다.
☞ 경기 과열에 대한 문제가 남아 있어 해결이 필요하다.
☞ 실제 금리를 올리면 시장에 큰 충격이 올 듯하다.
☞ "뻥카를 날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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