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I란? 생산자물가지수

지난 시간에는 CPI의 정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은 PPI의 정의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혹시 놓쳤다면, CPI를 보고 오시면 좋겠습니다.

https://professor-bae-moneytree.tistory.com/207

CPI란 무엇일까? 왜 중요할까? Core C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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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I를 살펴보죠

PPI란 Producer Price Index의 약자입니다. 번역하면 '생산자물가지수'이지요.

소비자의 구매측면에서 살펴보는 지표가 아닌, 재화나 서비스를 생산하는 생산자 입장에서의 물가지수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생산자가 재화를 생산하는 데에 있어서, 원재료나 식품가격, 원유가격 등 생산원가의 지수를 측정하는 것이므로, CPI, 소비자물가지수보다 조금 선행하는 느낌이 있죠.

생산자의 원가 상승은 곧, 재화나 서비스의 가격 상승 압박을 의미하는 것이므로 시차를 두고, 소비자에게 이를 전가하기 때문이지요.

 

PPI는 우리나라의 경우 1.농림수산품 2.공산품 3.전력,가스 및 수도 4.서비스의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망라하는 총지수가 있어 보통 PPI를 말하면 '총지수'를 지칭합니다. 

조금 더 디테일하게 말씀드리면, 1.농림수산품은 농산물, 축산물을 의미하며, 2.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을 의미합니다. 3.전력,가스 및 수도는 말 그대로 전력, 가스 및 증기 등을 의미하며, 4.서비스 항목은 부동산서비스나 음식점 및 숙박 서비스 등을 의미합니다.

 

미국과 같은 나라의 경우 PPI는 Plastics Material and Resins Manufacturing, Pulp, Paper, and Allied Products ; Wood pulp, Metals and Metal products, Lumber and Wood products; plywood, General Freight Trucking, Long-distance Truckload, Cement and Concrete Product Manufacturing, Building Material and Supplies dealers, Glass and Glass Product Manufacturing, Chemical Manufacturing, Titanium and Titanium-Base Alloy Mill Shapes 등 이외의 여러 항목이 있으며, 우리나라보다 매우 세부적으로 항목별로 자세하게 나눠져 있습니다.

하지만 특정 업종의 분석이 아니라면 보통 일반적이고 거시적인 경제분석을 하거나, 예측할 경우 All commodities로 통칭하여 PPI 지표를 해석합니다.

Fred economic data 참조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미국의 지난 20년간 PPI의 YoY(연도별) 상승률입니다. 2022년 4월 46.7% 상승으로 지난 2021년 4월보다 생산자물가지수가 대폭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번 CPI도 비교했던 것처럼 지난 20년 간 유래없는 상승률입니다. 

 

생산자물가지수가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소비자물가지수의 선행지표라고 한다면, 과연 CPI가 Peak-out이 되었는지도 의문입니다.

이로 인해 한번 더 CPI가 전고점을 깨고 올라간다면 주식, 부동산을 비롯한 자산시장이 한번 더 출렁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오늘 PPI 생산자물가지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향후 Macro 환경이 어떻게 변할 지 배교수 블로그에서 Check 해보세요. 조만간 경제 예측에 관한 혜안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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