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돈나무에서 돈벼락을 맞다
배교수의 주식 정보/배교수의 시선

22년 6월 FOMC 금리인상 #빅스텝 #자이언트스텝

by 배교수 2022. 6. 12.
728x90
반응형

22년 6월 CPI 8.6% 발표를 하였습니다.

가히 충격적이죠.

저번 5월달 CPI 발표에서 한풀 꺽이는가 싶더니, 6월 발표 CPI는 신고가를 돌파해버리네요.

CPI가 무엇인지 모르시면 전 블로그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https://professor-bae-moneytree.tistory.com/207

 

CPI란 무엇일까? 왜 중요할까? Core CPI?

안녕하세요. 배교수입니다. 요즘들어 인플레이션이라는 단어가 하루에 수십번 등장합니다. 그런 인플레이션에서 많이 등장하는 단어가 CPI, Consumer Price INdex 이죠. 한국말로 번역하면 "소비자물

professor-bae-moneytree.tistory.com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갈지 미국의 재무부 장관 옐런에게 물었다고 합니다.

"It's an Art", 예술의 영역이라고 답을 하면서 모두를 혼동에 빠뜨렸다는데....

 

기본을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인플레이션, Inflation은 가격의 상승이죠.

가격은 무엇이 결정할까요?

바로 수요와 공급입니다.

지금 세계는 코로나 극복을 위해 그동안 풀었던 화폐공급으로부터 발생한 화폐 Side 가치하락에 더불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원재료 상승으로 인한 공급 Side 원가 상승, 거기에 사회 Reopening에 따른 수요 상승에 따라 가격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이 3가지 요인은 '실체가 있는 이유'라고 한다면, 더불어서 '기대 인플레이션' 즉, 앞으로 더 가격이 상승할 것 같다고 하는 대중들의 심리척도 또한 굉장히 높기 때문에 '실체가 없는 이유'까지 더하여 총 4가지 요인으로 인플레이션 현상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4가지가 어떻게 해결될지에 대하여 고민을 해야 합니다.

하나씩 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요.

 

① 원자재 가격 상승

 먼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발 유가상승의 가속화 및 곡물 가격 상승입니다.

 이 문제는 사실 연준 FED가 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

 다만 현재 러시아-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장기화가 됨에 따라 조기 정전, 휴전 협의는 물건너 간 것으로 전문가들이 평가하고 있으며, 변수가 아닌 이미 상수로써 시장에서 관찰하고 있기 때문에, '조기 종료'가 된다면 시장에서는 오히려 호재로 받아 들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② Reopening에 따른 수요 상승

 리오프닝은 결국 일어나는 거대한 물결이었죠.

 전세계에서는 코로나로 인한 공장 폐쇄, 투자 감소로 인한 공급망 이슈 및 공급 사이드의 예측이 엇나가면서 비탄력적인 공급 등으로 인해 공급이 한정되어 있었지만, 리오프닝이 일어나며, 여기에 리벤지 수요까지 가속화되면서 공급을 잡아먹는 압도적인 수요가 있었죠.

 수요 > 공급은 결국 가격상승으로 이어졌죠. 최근 중국발 락다운은 이런 수요를 어느정도 잠재우는 데에 기여를 하였고, 중국의 락다운이 풀린다면 수요가 다시 한번 늘면서 위기를 맞이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과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인해 생활물가가 올라가면서 어느정도 수요가 꺽이고 있는 조짐이 보입니다.

 안타깝지만 어느정도 피를 흘리지 않고는 넘어갈 수 없는 상황이라, 생활물가가 올라가면서 어느정도 수요 억제를 이루는 효과를 지금 보고 있는 듯 합니다.

 

③ 화폐공급 side

 화폐공급 side에서 잉여유동성을 빠른 속도로 흡수하기 위해서 연준에서는 빅스텝 0.5%니, 자이언트스텝 0.75%니하며 공격적으로 금리 인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 덕분에(?) 미국의 채권시장에서 금리는 올라가며, 채권 가격은 최악으로 떨어지고 있죠. 대부분의 금융사, 증권사 투자자들은 거의 울먹이고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화폐공급 side의 잉여유동성을 흡수하기 위해 연준은 공격적으로 금리인상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합니다.

 0.5%는 기본이고, 이번 발표로 인해 0.75%까지도 할 것 같다는 예측율이 올라가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네요.

 

④ 기대 인플레이션

 마지막으로 사람들이 앞으로 더 인플레이션이 일어날 것 같다는 그러한 생각을 없애버리기 위해서, 연준은 공격적으로 '돈의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서 금리를 지속적으로 인상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더불어서 미국 연합정부 쪽에서도 이러한 인플레이션의 심리를 꺽기 위해서, 각종 공급망 해결 의지와, 노동시장의 오픈[인건비 줄이기 위해서], 베네수엘라쪽의 원유카드[여러 복잡한 정치이슈], 러-우 전쟁 조율, 환율 조율, 중국에 대한 기초생활품 관세 철폐, 그리고 가처분 소득을 없애기 위해 주식시장까지 일부 꺽으려는 의지도 있는 듯합니다.

 

 정리해보면, FED가 할 수 있는 건 많지 않습니다. 역레포 이자율 증가, QT기조 확대, 기준금리의 공격적인 인상, 미국 재무부와 Co-work를 통한 유동자금의 사용처 획득[조만친이 망쳐놓은] 등 전세계 금융시장의 돈의 가치를 올리려는 노력을 할 것입니다.


이상 정리해보면, 배교수가 예측하는 6월 FOMC는 다음과 같습니다.

 

 6월 기준금리 인상률은 0.5%로 예측합니다. 0.75%로 단행하기에는 시장의 주는 충격이 가히 클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대신 연준은 또 한번 입을 털어서, 공격적인 긴축을 예고하는 시장겁주기 정책을 사용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