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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교수의 주식 정보/배교수의 주식

아모레퍼시픽 vs LG생활건강 뭐가 더 좋을까? 화장품대장주?

by 배교수 2021.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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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빠서 포스팅이 하루 밀렸네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주식을 하는 여러분들께서는 항공주, 소비주, 호텔주, 여행관련주 많이 담고 계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오늘은 소비재주 중에서도 2013년도부터 2015년도에 뜨겁게 달구던 화장품주에 대해 다룰 예정인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진짜 화장품 대표, 화장품대장주를 찾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일단 시가총액 기준으로 과거에는 아모레퍼시픽이 담당했었는데요.

전성기 시절 기준으로 2015년경 아모레퍼시픽은 시가총액 약 27조원

LG생활건강은 최근 약 25조원 정도를 달성하였죠.

 

과거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내 화장품 매출 호조를 보이고, 우리나라의 따이공[보따리장사]들이 들어와 면세점에서 대거 물품을 사다가 나르면서 특히 아모레퍼시픽이 엄청난 덕을 보았었죠.

그러나 중국의 사드 보복 영향 그리고 여러 화장품 브랜드들의 고성장으로 인해 경쟁환경에 처하면서 화장품 시장의 독점구조가 깨지기 시작하며 영업이익이 영향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반면에 LG생활건강이 그 빈틈을 파고들며 화장품 시장을 장악해 나가게 되죠.

어떤 영향이었을까요?

 

한번 브랜드를 보실까요?

먼저 아모레퍼시픽입니다.

굉장히 많죠.

하지만 주목해야 할 점은 중저가브랜드가 많다는 점입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중저가브랜드를 많이 만들며 오프라인 매장을 개설하게 되죠. 처음에는 잘되는가 싶었지만 매출대비 영업이익률이 높지도 않을 뿐더러 오프라인 중심이기 때문에 임대료/인건비 등의 고정 비용이 많이 발생하며 사드보복, 코로나 19 불황에 의해 큰 타격을 받게 됩니다.

 

반면 LG생활건강 브랜드를 살펴볼까요?

보시면 알겠지만 

 

일단 고급브랜드에서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이영애를 필두로 하는 후가 고급화 전략에서 성공하며 화장품의 브랜드 가치를 키우고, 이어 CNP, SUM 등을 대스타들을 앞세워 브랜드화를 성공하게 되죠. 

결국! 2020년 11월 광군제 때 알리바바에서 LG생활건강의 후, 오휘, 숨, 빌리프, CNP, VDL이 매출 2600억원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우게 되죠.

 

이어서 중저가 브랜드 뿐만 아니라 회사 이름대로 생활에 필요한 필수소비재인 치약, 세제 등도 빼놓을 수 없는 회사의 캐시카우이구요.

 

집을 둘러보시면 알겠지만, 아모레퍼시픽보다는 LG생활건강 제품이 훨씬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편의점만 해도 뭐 먹을까 고민하다 일단 잡으면, 여지없이 LG생활건강 제품인 것을 알고나면 얼마나 회사가 생활 속속히 들어와 있는지 피부로 알 수 있죠.

 

수치와 그래프로 확인해볼까요? 다음은 에프앤가이드 자료인데요.

 

가장 최근 2020년 4분기 자료입니다. LG생활건강이 아모레퍼시픽에 비해 조금 과장을 보태면 2배의 매출을 내고 있고, 영업이익은 무려 6배를 내고 있습니다. 

 

코로나를 거치면서 LG생활건강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증가되었지만, 아모레퍼시픽은 매출이 조금만 줄어도 고정비용이 많기 때문에 영업이익이 7억에 그쳐버리는 간신히 적자를 피하는 수준에 그쳐버리게 되죠.


아모레퍼시픽의 시가총액은 얼마일까요? 현재 16조!

LG생활건강의 시가총액은 얼마일까요? 현재 24조!


아모레퍼시픽이 충격적인 성적표를 2020년 4분기에 발표이후 회사에서는 중국내 영익이 나지 않는 매장을 접고, 디지털화에 집중하겠다고 하며 영업이익 개선에 대한 의지 및 구조개선을 약속하였는데요. 아무리 낙관적이게 봐도 LG생활건강보다는 고평가임에는 분명하네요.

 

파란색 선으로 그은 매물대 구간을 맞고 내려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구간을 뚫으려면 숫자로 보여줄 수 밖에 없을텐데, 현재는 버거워보이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반면에 LG생활건강은 위로 허허벌판입니다.

단기적으로는 전고점 170만원을 뚫고 200만원을 넘보고 있는 상황에 액면분할의 호재까지 겹치게 된다면 LG생활건강의 주가는 더욱 탄력있게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결론입니다.


배교수의 시선

☞과거의 대장이었던 아모레퍼시픽이 졌고 LG생활건강이 떠오름

☞LG생활건강은 화장품 사업부 뿐만 아니라 생활용품 사업부 그리고 음료수 등 헬스케어 상품들도 있어 안정적인 수익원 창출 가능

☞LG생활건강은 매물대 위로 없으며 신고가 영역을 바라보고 있어 주가가 탄력적임

☞아모레퍼시픽의 영업이익 개선은 숫자로 보여줘야 가능하지만 현실적으로 단시간내에 끌어올리기는 힘듬

☞아모레퍼시픽 주가가 포스트코로나 테마주에 엮이며 단기적으로 올랐지만 더 이상의 급등은 힘들 것으로 생각

☞따라서 우리나라 진짜 대장주는 LG생활건강이며 이 추세는 향후 1년간은 문제 없이 유지될 예정

☞화장품대장주를 사고 싶으면 LG생활건강을 사모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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