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인기앱인 야놀자 관련주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야놀자는 호텔부터 모텔, 리조트/콘도, 빌라 등 모든 숙박 예약 뿐만 아니라 레저, 공연 등의 티켓, 렌터카, 해외숙소도 예약이 가능한 어플이죠. 숙박업소들의 예약가 또한 다른 업체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편에 속하니 사람들이 야놀자를 믿고 앱을 통해 구매하게 됩니다.
이런 멋진 앱인 야놀자는 어떻게 태어났을까요?
야놀자는 78년생인 이수진 대표에 의해 태어난 기업입니다. 두원공업고등학교에서 기계전공을 하고, 공주대학교 천안캠에서 금형과를 졸업했죠. 대학 졸업 이후에는 97년 방산체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특례를 지낸 이력이 있는 분입니다. 이분의 이야기는 거의 흙수저에서 다이아몬드로 퀀텀 점프하는 아주 놀라운 이야기의 연속인데요.
사실 보잘 것 없는 학력이고, 흔히 이야기하는 공고 출신의 일반적인 커리어를 걸었던 분입니다.
여기까지 들어보면 음...그러려니 하시겠지만 지금부터 정독하시면 아주 충격적인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아버지는 이수진 대표가 4살 때 자살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하며, 어렸을 때 정말 찢어지게 가난했다고 합니다.
친어머니는 6살 때 재혼하면서 다른 곳으로 분가를 하였고, 그래서 할머니가 키웠다고...
항상 김치 반찬만 먹었다고 하여, 별명이 짠지라고 본인 스스로가 밝혔습니다. 13살 때는 오토바이로 전단지 아르바이트를 하였고, 중학교 1학년 때는 같이 살던 할머니마저 돌아가셨죠. 이수진은 작은아버지와 같이살게 되었고, 작은 어머니가 돌아가신 분이라 작은아버지집의 집안일을 도맡아 하고, 농작일까지 도와줬다고 합니다.
공주대학교 천안캠에 들어가서도 학비를 위해 주말마다 일당 5만원을 위해 막노동을 하였고, 방학 때는 외국인노동자들과 함께 철근공사장에서 내내 일했다고 전하죠. 대학교를 졸업 후 캐드 자격증으로 병역특례로 97년 산업체에서 일했으며 이때 월급이 70만원이어서 고모 댁에 얹혀 살았다고 하며, 10만원으로 한달 생활을 하고 60만원을 저축하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4000만원을 모으게 되고, 그 중 2000만원을 주식 투자를 해서 3개월만에 다 날렸다고 합니다.
나머지 2000만원으로 주식학원을 다니면서 주식투자를 다시 시작했고, 6개월만에 다시 다 날립니다.
그리고 빈털털이로 모텔청소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는데요.
2년 동안 모텔청소를 하고 고객응대를 하며 6천만원을 모았다고 합니다. 샐러드 사장님이 되기로 하고, 샐러드 가게를 차렸다가 쫄딱 망하고, 죽으려고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버지가 자살을 했었기 때문에 자신도 결국 같은 길을 걸으면 안된다라는 생각을 하였고, 다시 모텔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당시 모텔이야기라는 카페가 있었다고 하며 관련 모텔에 관한 정보를 주고 받는 커뮤니티였고, 이수진은 이곳에서 모텔과 관련된 사업을 하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본인이 가장 오랫동안 일했던 분야라 자신있었다는 이야기죠.
그리고 05년 호모펜 닷컴(호텔,모텔,펜션 약자)을 시작하고, 호모펜은 쫄딱 망하게 됩니다. 또 실패하게 된 것이죠.
이쯤이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시겠어요?
포기하고 싶지 않으세요?
그런데, 이수진은 '모텔투어'카페라는 것을 발견합니다. 모텔투어 운영자가 사정이 생겨 운영을 못해 사이트를 운영해달라고 인수의향을 물어보게 되죠. 이수진은 모텔청소부터 다시 시작할 수가 없어 손에 있던 500만원을 모두 털어 인터넷카페를 인수합니다. 20만명의 회원이 보는 카페이기 때문에 모텔 광고를 통해 수익창출을 하려고 생각했지만, 모텔 광고가 들어오지 않다가 이수진은 직접 모텔을 돌아다니며 사장님들에게 모텔광고를 해주고, 수익이 늘지 않으면 광고비를 모두 환불해주겠다고 약속하며, 모텔 광고를 따오기 시작합니다.
순박한 청년 이수진은 그렇게 50여개 100개가 넘는 모텔 업체로부터 광고제의를 받게 되고, 광고비를 수주하게 되죠. 그렇게 점점 유명해지자마자 모텔투어라는 상표권을 누군가가 뺏어간 뒤 3억원을 주면 모텔투어라는 말을 쓰게 해주겠다! 라고 합니다. 이수진은 돈이 없기 때문에 고민하다 이렇게 회사 이름을 정하죠.
"야.놀.자"
그렇게 야놀자는 모텔을 광고해주고, 예약 서비스까지 연결이 되는 앱으로 성장하며 점차 확장을 하게 되어 현 모습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뭔가 여러분 가슴 속에 뜨거운 무언가가 올라오는 느낌이 있나요?
누군가 이글을 보는 이에게 절망의 늪에서 자살을 생각하고 있다면, 제가 이 포스팅을 통해 그 발걸음을 돌릴 수 있다라고 한다면 참 다행인 듯 합니다.
동기부여가 되었다면 본격적으로 야놀자 관련주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①SBI인베스트먼트
SeriesB, C를 통해 160억원을 야놀자에 투자한 이력이 있는 투자회사입니다.
시가총액 3200억원정도하는 회사이군요. 딱! 작전치기 좋은 시총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야놀자의 지분 약 2%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요.
회사는 실적부문이 작년 매출액 264억 영업이익 139억으로 비교적 안정적이나 PER자체는 고평가 구간에 들어와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물론 SBI는 투자회사기이기 때문에 이스라엘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이토로(eToro), 말씀드리고 있는 야놀자, 아이센스, 랩지노믹스, 메디톡스, 뷰노 등등 굵직한 회사들을 수십개 투자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하나가 대박터질 수 있는 여지가 있어 항상 ****테마주 하면 자주 묶이는 주식입니다.
작전 세력이 있다면 어떠한 이유로건 급등시킬 수 있는 주식이기 때문에 단타를 좋아하는 개미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주식인데요. 최근 주가가 거래량이 없이 우하향 패턴으로 빠지다가 수급이 들어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야놀자 뉴스가 나올 때마다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야놀자에 관련주로 보심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수급이 들어왔기 때문에 이대로 끝나지 않을 것 같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강력한 갭상승에서 빨간 양봉으로 금일 버텨냈네요. 내일 모든 이평선을 뚫고 올라가게 되면 매물대가 상당히 가벼워져 당분간 주가 상승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②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모회사)가 시리즈C를 통해 300억원을 야놀자에 투자했다고 합니다.
한화투자증권도 야놀자 이슈를 받으며 급등이력이 있습니다. 이평선 밑으로 주가가 놀고 있으며 금일 급등 당시에 기가막히게 20일선에 부딪히고 다시 내려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거래량도 터지지 않았고요. 한화투자증권은 1조원이나 되는 무거운 주식이기에 주가 등락폭이 심하지는 않습니다만 안정감은 있는 편이죠. 하지만 테마주의 급등을 노리고 편승하는 개미들에게는 별로 재미가 없는 그런 주식이기도 합니다.
한화투자증권은 야놀자 테마주에도 속하겠지만 두나무의 지분을 취득한 이력이 있어 가상화폐의 시세와도 연관이 있는 회사입니다. 실제로 최근 비트코인 가격의 약세로 인해서 주가도 같이 조정을 보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③아주IB투자
시리즈C를 통해 200억원을 투자했다고 합니다.
아주 IB투자 또한 투자회사이기 때문에 야놀자 뿐만 아니라 크래프톤 상장 이슈에도 같이 엮여 있는 회사입니다.
또한 개별적으로 미국 바이오 아팰리스 파마슈티컬스에 투자하기도 하였고, 이로 인해 개별 이슈로 인해 급등락을 반복하는 회사이기도 하죠.
야놀자만으로 움직이는 회사가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야놀자 이슈가 강력하게 불어 닥친다면 해당 회사도 주가가 움직이겠지만 지금은 조금 더 크래프톤의 덩치와 이슈가 더 크기 때문에 야놀자에 의한 것은 하루, 이틀 밖에 효과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크래프톤 이슈에 조금 더 면밀히 귀기울이며 투자해야 하는 주식으로 생각되네요.
참고로 차트 모양과 봉 모양은 좋지 않습니다. 3일 연속 물량을 털어내는 봉의 움직임을 보여주는데요. 당분간 이대로 슈팅하기에는 조금 어려워보이기도 합니다. 장대음봉 3개가 앞의 윗 매물대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고, 각종 이평선이 현 가격대보다 높게 형성되어 있어 투자심리도 좋지 않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120일선 터치할 때까지 여유있게 기다려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④한화생명
한화자산운용(자회사)가 시리즈C를 통해 300억원을 야놀자에 투자했다고 합니다.
3조짜리 회사이기 때문에 테마주로써는 꽝이긴 합니다. 자회사가 300억원을 야놀자에 투자했다는 이유로 야놀자 관련주에 포함시키긴 했는데요. 일단 이런 것이 있구나 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⑤대성창투
중소기업창업과 벤처기업 투자에 대한 창업투자조합을 결성하기 때문에 연루됨
대성창투와 같은 주식이 진짜배기 작전주입니다. 1700억원의 소형주식이기도 하고, 무언가 연루될 수 있는 여지가 많은 회사... 실제로 대성창투는 그리 야놀자와 연관관계가 뚜렷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위에 말씀드렸던 이유로 인해 야놀자 테마와 같이 움직이는 경향이 있고요.
최근에는 이준석대표와도 연관이 되어 있어 하버드 동문 관련 주식으로 급등, 급락을 주었던 주식입니다. 최근 보이는 장대양봉이 이준석 대표와 관련되어 있는 움직임이었구요.
다른 이준석 대표 관련주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클릭 하시고,
https://professor-bae-moneytree.tistory.com/49?category=863307
대성창투는 야놀자, 이준석 말고도 크래프톤 상장과도 관련이 있는 주식입니다. 더군다나 예전에는 승리호와도 관련이 있는 주식이기도 했고요.
이쯤되니 뭔가 느낌이 구리죠.
주봉을 살펴보겠습니다.
뭔가 주가가 계단식 상승을 할 때마다 이슈 하나씩 끌어옵니다. 이것이 세력의 힘입니다. 2000원대의 주식을 현재 4300원대에 올려두었네요. 이것이 세력과 관련되어 있는 주식이고, 저의 뇌피셜이 맞다면 대성창투는 올해 말에 1만원 언저리에서 놀겁니다.(나중에 검증해보죠) 급등, 급락에 버티실 수 있는 분이라면 소액 묻어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매수 권유 아닙니다. 저는 안 살 겁니다. 급등급락을 버틸 수가 없거든요.)
오늘은 이렇게 이수진대표의 이야기부터 생활 속에 자주 사용하는 앱인 야놀자 관련주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단순히 테마주를 통해 수익을 위하여 공격적인 투자를 하는 것도 있지만, 힘들고 삭막한 주식장에서 가슴을 울리는 동기부여가 되는 스토리 있는 기업이야기를 들을 때면, 창업에 대한 열정이 저도 피어오르는 데요.
여러분들이 주식투자를 하며 듣게 되는 기업가의 성공스토리 이야기가 긍정적인 에너지로 여러분 삶의 풍요로움을 가져다 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배교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구독과 좋아요는 사랑입니다!
혹시 최근 퍼지고 있는 델타변이 바이러스 관련주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클릭!
https://professor-bae-moneytree.tistory.com/117?category=863307
https://professor-bae-moneytree.tistory.com/106?category=86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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