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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나무에서 돈벼락을 맞다
전소장의 부동산 정보/신문 읽어주는 남자

(부동산 뉴스) 7.14 신문 읽어주는 남자

by 전소장 2021.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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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소장입니다.
휴가 시즌과 맞물려 델타 변이 확진자 수 증가 속도가 무서울 정도네요.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도 내성이 생겨 예전만 못한 게 사실이라.. 얼른 백신 접종과 치료제 개발 소식이 들려왔으면 합니다.
7.14일자 신문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1. "저가 매물 위주로"…비규제지역 틈새 갭투자 '꿈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0605838?sid=101

 

"저가 매물 위주로"…비규제지역 틈새 갭투자 '꿈틀'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최근 전세를 끼고 집을 사려는 외지인들의 문의가 부쩍 늘었어요." 경기 평택시 고덕면의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지난 13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렇게 말했다.

n.news.naver.com

- 현재 부동산 투자시장은 역대급 유동성, 각종 보상금, 다주택 차익실현 등으로 인해 거대한 자금이 눈을 시뻘겋게 뜨고 갈 곳을 찾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각종 규제와 정책의 영향으로 인해 구조적으로 투자가 어려운 상황으로 그 동안에는 증시, 가상화폐 등의 시장으로 돈이 쏠렸죠. 그러나 가상 화폐의 폭락과 증시의 조정 등으로 시중의 자금이 다시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 또한, 최근 부동산 투자자들 중 20-40대 투자자 비율이 상당히 높아졌고, 직접 발로 뛰지 않아도 투자 물건을 찾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어 규제의 틈이 조금이라도 보이는 곳이 있으면 돈의 흐름이 즉각 반응하고 있습니다.

- 공시가 1억 미만 투자는 작년 말부터 올해까지 전국구로 뜨거운데, 1억 미만 아파트가 씨가 마를 정도로 투자자들의 최대 히트 상품이 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규제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으나, 가격 자체가 낮고 투자금도 적은 상품으로 그 정도의 리스크는 안고 가겠다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 아무튼 시기적으로 대선을 앞두고 있고 정부/여당의 부동산 기조가 규제를 완화하는 제스쳐를 보내고 있어 더이상의 규제는 어렵겠다는 계산 하에 막바지 소액 투자가 극에 달하고 있는 것 같네요.



2. 쫓겨나서 빌라 샀는데···누군가 폭탄 떠 안는다 [집슐랭]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3936286?sid=101

 

쫓겨나서 빌라 샀는데···누군가 폭탄 떠 안는다 [집슐랭]

[서울경제] 서울 등 수도권 빌라 시장이 심상치 않다, 가격이 껑충 뛴 아파트 대신에 빌라로 내집 마련을 하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언제가는 개발될 수 있다는 ‘막연한 개발

n.news.naver.com

- 위의 공시가 1억 미만 갭투자에 이어 소액 빌라 투자까지 언론에서 연일 경고 메세지를 보내고 있는데요. 정부의 규제를 예고하는 것일까요..? 최근 해당 물건들에 대한 법인 매수세도 다시 증가하고 있다는 기사도 나오고 있어 추가 규제에 대해서는 잘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어제 기사에서도 말씀드렸듯이 구역지정도 안된 "썩빌" 은 단기 투자자들의 비율이 매우 높아요. 혹여 적은 금액으로 실거주 몸테크하면서 구체적 계획 없이 '언젠가 개발되겠지' 하면서 투자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반드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 투자자들은 구역 지정 이슈를 만들고 작은 개발호재 뉴스가 뜨면 즉각 매도하는 출구 전략을 세우고 들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투자 수요가 빠져나가고나면 시세 상승은 고사하고 매도 자체가 어려워 질 수 있습니다.



3. 결국 또 시장만 들쑤셔놓고, 재건축 ‘2년 실거주’ 없던일로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2510914?sid=101

 

결국 또 시장만 들쑤셔놓고, 재건축 ‘2년 실거주’ 없던일로

재건축 추진 단지에서 분양권을 받기 위해 2년간 실거주 의무를 부여하는 내용의 정부 규제 방안이 철회됐다. 사유재산권 침해와 기존 임대차법 충돌 소지 등 법제화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논란

n.news.naver.com

-개인적으로는 현 정부의 여러 규제들 중, 처음으로 시장에 영향을 줄 만한 규제 완화가 나왔다고 봅니다. 물론 정책을 발표했다 번복하는 것이므로 그 과정에서 피해를 본 분들의 불만이 터져나올 수 밖에 없고, 이 부분은 정부와 여당이 잘못을 인정하고 욕을 달게 먹으면 됩니다.

-여당의 철회 근거는 거주 의무로 인한 임대 시장의 불안정성을 해소하겠다 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거주 의무와 임대차 3법 등으로 인해 집주인들은 세입자를 내보내고 실거주를 하거나 공실로 비워두는 경우들이 많았죠. 때문에 이번 실거주 의무 조항 폐지로 인해 집주인들은 세입자를 받을 수 있어 전세 매물이 다소 늘어날 순 있지만, 갱신 계약이 아닌 신규 계약이 적용되는 만큼 그 자체로 전세가격 안정에 도움이 되긴 어려워 보입니다.

-반면에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아닌 강북의 재건축 단지들은 실거주 의무 규정까지 사라지면서 신규 전세계약을 끼고 갭 투자가 가능해져, 지금도 뜨거운 투자 수요가 더더 뜨거워 질 수 있겠네요.


 

4. 정부 "태릉골프장·과천청사 등 주택공급 추진에 차질없어" 강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5475707?sid=101

 

정부 "태릉골프장·과천청사 등 주택공급 추진에 차질없어" 강조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정부가 지난해 8·4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추진하는 서울 신규택지 주택공급 사업에 차질이 있다는 우려에 대해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고 해명했다. 국토교통부는 13

n.news.naver.com

- 무슨 이야기인고 했더니 작년 8월 정부에서 급하게 발표했었던 서울 시내 유휴부지 활용을 통한 공급대책에 관한 소식이네요. 그 당시에 '말이 쉽지 이게 가능할까..' 했었는데, 과천의 경우엔 주민들의 반발로 기존의 청사 부지에서 다른 부지로 계획을 변경했습니다.

- 때문에 정부에서 타 부지들에 대한 걱정을 불식시키기 위해 진행 상황을 보도한 것으로 보이네요. 태릉골프장은 "개발 구상 마련 중", 용산 캠프킴은 "토지정화 작업 중", 조달청 부지는 "대체 청사부지 확정", 그 외 부지들은 "개발 구상 협의 중" 인 상태라고 합니다.

- 말은 다 다르게 써놨지만, 쉽게 말해 다들 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없고 준비 단계라는 의미입니다. 해당 부지가 사업 계획안이 나와서 어떤 주택을 어떤 방식으로 얼마나 공급하게 될 지는 아직 많은 시간이 필요해보이며, 시장에서도 해당 부지에 대해서는 사실 큰 기대를 하고 있진 않구요. 지금 진행 중인 3기 신도시라도 계획대로 잘 진행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ㅎㅎ




5. 당첨돼도 ‘산 넘어 산’...청약 가시밭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1860722?sid=101

 

당첨돼도 ‘산 넘어 산’...청약 가시밭길

“말이 좋아 사전청약이지 토지보상도 덜 됐는데 언제 아파트 짓고 입주까지 완료되겠어요. 그 긴 시간동안 전세난민, 월세난민으로 서러운 무주택 기간 버틸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분양

n.news.naver.com

- 어제 기사에서도 다뤘던 내용이긴한데, 실수요자들에게는 가장 큰 화두가 아닐까해서 다시 가져와봤습니다. 어제 기사보다 좀 더 현장의 불만과 우려를 구체적으로 적어놨네요.

- 핵심은 최소 5년 이상 남은 입주기간 + 무주택 유지 조건 + 실입주 조건 이라는 꽤나 큰 기회비용에도 경쟁률은 높게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수년 간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로 예정된 공급이 없기 때문에 탈락하신 분들은 중저가 매수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입니다.



6. [시그널] 두달새 3개 호텔 철수···'관광 1번지' 명동의 몰락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3936010?sid=101

 

[시그널] 두달새 3개 호텔 철수···'관광 1번지' 명동의 몰락

[서울경제] 서울 명동 인근에 위치한 나인트리프리미어호텔명동2가 매물로 나왔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관광 1번지이자 쇼핑의 메카로 불리던 명동 상권이 무너지고 있는 가운데 패션·뷰티에

n.news.naver.com


- 명동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상권 중 하나죠.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에게 명동은 '중국인과 일본인이 많은 곳' , '외국 관광객들을 상대로 장사하는 곳' 이라는 이미지가 강해진 게 사실입니다. 그러다보니 모든 상권이 관광객들을 중심으로 형성되고 유지되고 내국인은 찾지 않게되는 곳이 되어버렸죠.

- 당장 인근 을지로만 보더라도 명동과 비슷한 업무지구 들이 있는 다소 낙후된 구도심에서 지금은 남녀노소 누구나 찾는 핫플레이스 "힙지로"가 되었는데 말이죠. 코로나로 한동안은 어렵겠지만 이번을 계기로 명동 상권이 다양한 컨텐츠를 담아내는 곳으로 거듭나 옛 명성을 되찾길 바래봅니다.

이상 전소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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