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뉴스) 7.16 신문 읽어주는 남자

안녕하세요? 전소장입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덥네요ㅠㅠ 올 여름은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이 겹친 '열돔 현상' 때문에 역대급 폭염이 예상된다고 하니 구독자 및 투자자 여러분들 대비 잘 하시길 바랍니다~

7.16 일자 신문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1. ‘6월 불장’ 서울 아파트값 이달도 뜨겁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457086?sid=101

‘6월 불장’ 서울 아파트값 이달도 뜨겁다

- 정부의 공급대책 발표 및 6월 양도세 중과 회피 물량 등으로 인해 상반기 서울 집값 상승은 다소 정체된 모습을 보여줬었죠. 그러나 극심한 공급 부족 상태에서 양도세 회피 물량은 시장에서 금방 소화되었으며 2.4 공급 대책 및 3기 신도시에 대한 회의적인 여론이 번지고 있습니다. 

 

- 현재는 전월세 임대 시장의 문제가 더 심각한 상태로 전세가의 상방압력이 매매 시장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할 수 있겠네요. 전세가가 오르니 실수요자들은 중저가 매물의 매수세로 돌아서고, 전세가가 올라주니 갭을 줄어들어 1주택자들은 전세를 끼고 사두는 갈아타기 매수세가 증가하게 됩니다. 

 

-  설상가상으로 서울 집값의 부담을 느낀 매수세가 옮겨간 경기도권 시세 상승 또한 서울 집값을 밀어올리는 역할을 하고 있어 서울 내 실제 입주하는 의미있는 공급이 있기 전까지는 상승세가 진정되기 어려워 보입니다... 신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은 절대적인 시간이 걸리는 문제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다주택자의 양도세 완화 등을 통해 매물을 유도해 공급을 늘리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합니다. 

 

 

 

2. "2평짜리 주택도 허가"…소형 주택 집값 불붙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0608396?sid=101

"2평짜리 주택도 허가"…소형 주택 집값 불붙나?

-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시장에서는 정부에서 인증한 '핵심지 중의 핵심지' 인증마크라고 할 수 있는데, 이를 소형 주택까지 더 촘촘하게 규제한다는 것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의 입성 문턱을 지금보다 더 높여 철저하게 그들만의 리그를 만드는 효과를 낳을 것입니다.  

 

- 정부는 올해 들어 기존 토지거래허가구역인 "대청삼잠" 외에 핵심지 재건축/재개발(목동, 압구정, 여의도, 성수전략지구 등)을 중심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추가했고, 이렇게 최상급지부터 상급지로 이어지는 진입장벽을 하나둘 쌓아가고 있습니다.

 

-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는 전세를 끼지도, 대출을 끼지도 못하기에 순수하게 15억~20억 이상 현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만 거래가 가능해 서울 내 핵심지 입장권의 가격은 기하급수 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셈이죠..

 

- LTV 뿐만 아니라 더 강력한 DSR 규제로 인해 주거 사다리라는 개념은 중/상급지 시장에서는 이젠 무의미 해졌습니다. 투기 수요의 차단과 주택의 공공재 개념을 강조하며 펼쳐온 수십 번의 정책의 결과, 시장은 점점 왜곡되고 이전보다 더욱 급지화, 계급화 되는 것 같아 참 마음이 답답합니다.. 

 

 

 

3. 세종 특공 폐지 후 첫 분양… “청약 전 꼭 챙기세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0608969?sid=101

세종 특공 폐지 후 첫 분양… “청약 전 꼭 챙기세요”

- 세종시 공무원 특별공급 폐지 이후 첫 분양 단지 소식이네요. 

 

- 대단지에 추첨제 물량이 많은 편이며, 세종 시 거주자 외 타지역 거주자에게도 1순위 자격이 주어져 가점이 낮지만 세종 실거주가 가능한 실수요자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ㅎㅎ 

 

- 요즘 세종이 상승률이 둔화되고 매수 심리가 악화된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어, 실수요자 분들은 이럴 때 분위기에 너무 동요되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행동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4. 1500가구 이주 일정까지 미뤘는데…"전세 시장 불안은 계속"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5481456?sid=101

1500가구 이주 일정까지 미뤘는데…"전세 시장 불안은 계속"

- 이전에도 말씀드렸듯이 현재 서울 전세시장은 상방 압력 요인들이 너무나도 많은 상태입니다.

강남권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이주 수요 + 임대차 3법 + 3기 신도시 사전 청약 + 역대 최저 입주물량 

 

- 때문에 서울시에서 선제적으로 반포 조합들의 이주 시기를 조율하기 시작했네요. 그도 그럴 것이 반포 등 강남권 정비구역들은 이주비 규모 자체가 10억이 넘어 왠만한 소형 아파트를 살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 거대한 자금이 동시에 임대 시장으로 쏠리게 되면 전세가의 상승 규모 또한 몇 천만원 단위가 아니라 몇 억씩 올릴 수 있기에 서울시에서는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이는 시기를 다소 분산 시켰을 뿐, 전체 이주 규모 자체는 변함이 없기에 전세가의 가격 하락 요인으로는 보기 힘듭니다.

 

 

 

5. 결혼 7년 이내도 신혼부부 지원 가능…3기 신도시 사전청약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456954?sid=101

결혼 7년 이내도 신혼부부 지원 가능…3기 신도시 사전청약

- 3기 신도시에 대해 각종 우려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 정부에서 구체적인 Q&A 를 내놓았네요. 유의하실 점은 사전청약은 개인당 한 번의 기회로 제한한다는 점이고, 사전 청약 당첨과 일반 청약 당첨이 중복될 수는 없습니다. 

 

- 또한 소득/자산 요건은 사전청약 단계에서만 평가하고 이후로는 심사하지 않는다는 점이 특이하며, 추후 본 청약 시 분양가 상승에 대한 가능성은 열여두는 모습이네요. 

 

- 3기 신도시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은 이전 글에서 자세하게 말씀드렸기에 따로 말씀드리지는 않을게요 ㅎㅎ

 

이상 전소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