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돈나무에서 돈벼락을 맞다
절세 정보

퇴직연금 활용, 퇴직연금 투자, 퇴직연금 절세

by 배교수 2021. 7. 26.
728x90
반응형

우리나라 대부분의 근로자라면 퇴직금이 있습니다.

 

퇴직금이 확정적 현금 적립이 되는 곳이 있는 반면에 이러한 퇴직금을 활용하여 투자가 가능한 퇴직연금을 운용하는 곳도 매우 많습니다.

앞으로는 우리나라 전 사업장에 의무화가 될 예정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런 퇴직연금을 어떻게 활용하면 노후에 가장 극대화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까요?

선진국의 퇴직연금은 보통 10%정도 연 수익을 올린다고 합니다. 엄청나죠? 하지만 우리나라의 퇴직연금의 수익률은 2.25%정도이죠.

우리나라 퇴직연금을 운용하는 자산운용사가 실력이 없어서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선진국과는 다르게, 원리금 보장형 상품인 예금이나 금리형 보험에 가입되어 있기 때문에 수익률이 낮을 뿐입니다. 주식형 투자는 거의 가입하고 있지 않기 때문인데요. 주식형 투자 중에서도 잘만 고른다면 선진국처럼 퇴직금을 연 10%씩 올릴 수 있다는 사실 다들 모르셨을 겁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해볼까요?

퇴직연금에는 DB형과 DC형이 있습니다. DB형[Defined Benefit, 확정급여]은 회사관리, DC형[Defined Contribution, 확정기여]은 근로자가 관리하는 것인데요.

여기서 잠깐 계산기를 두드리고 넘어 가겠습니다. 

DB형은 기업이 외부 금융기관에 퇴직급여 돈을 적립합니다. 그러면 금융기관이 돈을 운용하여 근로자의 근속연수에 따라 사전에 정해진 퇴직금을 주는 형태이죠. 이 때 만약 기존에 근로자에게 약속한대로 마지막 퇴직하는 해의 평균 급여에 근속 연수를 곱해 퇴직금을 지급하게 된다고 하죠. 근로자 연봉 인상률이 연 평균 4%였고, 금융기관의 퇴직금 운용 수익이 연 1%라면 기업은 3%에 해당하는 돈을 손해보게 되는 것입니다. 

DC형은 근로자가 운용을 하여 연수익률 1%이고, 본인의 연봉 인상률이 연 평균 4%에 달한다면, 3%의 손해를 본인이 감수해야하는 것이죠. 반면에 거꾸로, 수익률이 4% 이상을 초과하게 된다면, 그 수익분을 DB형은 기업이, DC형은 개인이 가져가게 되는 구조입니다.

그러니, 자신있다면(?) DC형이 유리하겠죠. 그런데 자신이 있을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지금부터 설명 드릴 겁니다.

퇴직연금을 DC형으로 운용하여 본인이 원하는 펀드에 가입할 수가 있습니다. 이 때 주식형 펀드 100%가입은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고, 70%까지, 그리고 30%는 원리금 보장형 상품이나 채권형 펀드에 가입해야 하죠.

이때 주식형 펀드를 무엇을 가입해야 하나? 라고 고민하실 때, 추천해드릴만한 상품은 바로 글로벌 1등 기업 주식형 펀드에 투자하라는 것입니다.

아마존, 애플 이런 회사에 투자하는 해외 펀드상품이 있습니다. 그리고 1등이 바뀌면 펀드의 포트폴리오도 교체를 하는, 1등만 찾아 투자하는 펀드이죠. 보통 글로벌 1위 회사들의 주가 상승률을 보면 다우, 나스닥 50년 넘게 역사적으로 볼 때 연 10%가 무조건 넘기 때문인데요.

70%의 주식형 펀드가 10%의 수익을 올리고, 30%의 원리보장형 상품이 2%의 수익이 난다면, 7.6%의 연 수익이 나게되죠. 보통 한 사람이 회사의 근속연수가 30년이라고 했을 때, 월급여 200만원으로 시작하여 연봉인상률이 5%라 가정하면, 그냥 퇴직금으로 받는 사람보다 나중에 2억을 더 받게 되기 때문에 여러분들께서 장기간 근속하고, 연봉인상률이 꽤나 고르게 오르고 있는 회사에 다니신다면 DC형 퇴직연금을 운용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럼 어떻게 바꿔야 하나요?

퇴직연금 DC형에 가입이 되어있다면 퇴직연금 계좌가 어느 금융회사에서 운용하는지, 그 금융회사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어떤 상품에 가입되어 있는지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금융회사에서 취급하는 펀드 중에서 글로벌 1등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찾아 변경 신청하시면 됩니다.

만약에 직장을 중간에 옮기시게 된다면, 퇴직연금을 개인퇴직연금 계좌인 IRP(Individual Retirement Pension) 계좌로 받게 되는데요. 퇴직소득세를 떼지 않고 전액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만약 중간에 IRP계좌를 해지하면 퇴직소득세를 내야하죠. 절대! 중간에 해지하지 않고, IRP로 투자하다 55세 후에 연금으로 수령하십시요.

퇴직소득세를 30% 감면 받고, 연금 수령 기간을 10년 초과하게 되면 40%까지 감면해 주기 때문인데요.

퇴직소득세를 한번에 떼지 않고, 연금 타는 동안 나눠서 떼이기 때문에 "과세이연 효과"(세금을 나중에 떼기 때문에 그 동안에 투자소득, 이자소득 누리기)도 노릴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간단히 퇴직연금 DC형 가입해야하는 이유와, 가입해야 하는 펀드 성질, 그리고 퇴직금을 받는 방법에 대해 절세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미리미리 준비한 자에게는 55세 이후에 동료 친구들보다 2억을 더 수령할 수 있으니, 55세 때 은퇴하시면 BMW 하나 뽑으시면서 결실의 행복을 느끼시길 바랍니다.

https://professor-bae-moneytree.tistory.com/99?category=873354 

 

현재 금융소득세금 총정리[해외주식세금, 국내주식세금, 대주주요건,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

소득이 있는 곳에는 세금이 있다. 진짜입니다. 직접투자에 따른 소득이던, 간접투자던 수익이 났다하면 모두 세금을 물게 되죠. 이 세금을 많이 내면 내가 100%수익을 내더라도 온전히 100%수익이

professor-bae-moneytree.tistory.com

구독과 좋아요는 사랑입니다 ^^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