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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교수의 주식 정보/배교수의 주식

코넥스 기업이란? 코넥스 투자하는 법, 코넥스 투자조건

by 배교수 2021.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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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배교수입니다.

8월달 상큼한 한달의 시작을 맞이하여, 어제 등산을 하며 명상을 다녀왔습니다.

뭐, 등산을 한 곳은 제 블로그를 자주 봐주시는 분들이라면 눈치 채셨겠죠?

https://professor-bae-moneytree.tistory.com/161

 

[맛집]오대오바지락칼국수, 오대오칼국수, 오대오바지락칼국수 성남점

남한산성맛집, 남한산성칼국수, 바지락칼국수 성남, 오대오칼국수, 오대오바지락칼국수 오늘은 오대오칼국수 집에 다녀왔습니다. 정확히는 오대오바지락칼국수 간판을 달고 있는 집이구요. 경

professor-bae-moneytree.tistory.com

월초마다, 포트폴리오에 대해 고민하고, 잘못된 점은 없는지, 요즘 돈의 흐름은 어떤지, 유행은 어떤지 곱씹어보면서 걷다보면 어느새 정상에 이르게 됩니다.

8월달, 다시 금융시장을 돌아보며, 조금 더 깊이있고, 통찰력 있고, 결단력 있는 컨텐츠로 찾아뵙겠습니다.

 

오늘은 코넥스 기업에 대해서 알아볼 건데요. 

코스피는 금융에 관심 없는 사람들이라면 다들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코스피 :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

코스피란 증권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기업의 주식의 가치를 비교 시점과 비교하여 지수화 한 것인데요.

그 비교시점은 바로 1980년 1월 4일인데요.

그 날을 기준으로 삼아, 당시 코스피에 상장되어 있는 주식 시가총액의 총합을 100이라 칭하고, 그 뒤로 상장된 주식의 시가총액 총합이 늘어나면서 오늘날의 3200지수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그러니 코스피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시가총액이 1980년 기준 32배 늘었네요.

 

코스닥 또한 금융에 사알~짝! 관심이 있다면 뉴스에서 들어보셨을 겁니다. 

(**코스닥 : Korea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

코스닥은 미국의 나스닥에 상응하는 증권시장으로, 유망하고 성장성 있는 중소&벤처기업들의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모여 있는 시장인데요.

1996년 7월 1일에 증권업협회가 개설한 시장으로, 당시 100으로 시작하였죠. 이후 기준치를 1000으로 바꿉니다. 100이라는 수치가 너무 작아서, 움직임의 체감이 낮았기 때문이죠. 그러니 96년 7월 1일 기준이 1000이었던 겁니다.

지금 코스닥 지수가 얼마죠? 1000입니다. 최고치는 2000년 닷컴버블 당시 2925가 최고치였고요.

잠깐 닷컴버블의 리얼 버블을 한번 보고 갈까요?

말그대로 저때 코스닥에 투자해서 10배 못 벌면 바보라는 말이 돌았을 정도로 모든 주식이 폭등했습니다.

지수가 4배 올라갔다는 뜻은, 가는 놈 잡으면 일단 10배 간다는 뜻이니깐요.

그 외에 다른 역사적 버블들이 궁금하시면 아래 포스팅 참고하시고요.

https://professor-bae-moneytree.tistory.com/50

 

거품의 역사, 비트코인 거품은 어느정도일까?

Economist에서 2018년 1월 22일 비트코인 거품이 한창일 때 재밌는 비교 자료를 발표했었는데요. 2018년 비트코인의 거품이 다른 거품의 역사에 비했을 때 얼마나 거품의 정도가 심했는지 알 수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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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깐....코스닥 지수는 이제 96년 7월 1일이라는 겁니다. 얼마나 코스닥이 저평가 되어 있는지 느끼실 수가 있나요? 제가 코스닥을 좋아하는 이유기도 합니다.

물론, 코스닥에서 자금조달을 받고, 회사가 크면 코스피로 이동하기 때문에, 1000이라는 기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97년 기준점에 머물러 있는 것은 미국 나스닥과 대조했을 때 굉장히 비참하네요. 

 

드디어 오늘의 주제인 코넥스로 왔습니다.

코넥스는 무엇일까요?

(**코넥스 : Korea New Exchange)

코넥스는 초기 중소기업들을 위한 주식시장이고, 초기중소기업들에게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설립된 시장이지요. 우리나라에는 2013년 7월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중소기업도 위험한데, "초기"까지 붙어 있으니 얼마나 위험한 시장인지 알겠죠?

대신! 코넥스 기업도 잘 고른다면, 말 그대로 초기 투자자로써 대박을 터뜨릴 수 있죠.

이름이 낯설지만, 중간중간 판도라티비도 보이고, 질경이도 보이고 하죠? 실생활에서 접해본 기업들이 눈에 띕니다. 이런 곳에서 진주를 발견한다면, 코넥스 기업이 코스닥으로 상장!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상장하게 되죠.

물론 그 진주를 발견한 것에 대한 대가는 굉장히 큽니다. 기본 5~10배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서 잠깐 집고 넘어 가겠습니다. 아니 근데 왜 이런 시장이 필요할까요? 

초기중소기업은 아이디어로 구성되어 있고, 실제로 매출이 잘 발생하고 있지 않은 회사들이 많습니다. 이런 회사들이 멋진 아이디어를 실현하려면 돈이 필요하겠죠. 그런데, 이런 회사들이 은행으로부터 돈을 빌리려면 꽤 많은 이자를 내야할 겁니다. 은행 입장에서는 위험한 도박을 하는 셈이니깐요. 이런 회사들의 채권을 하이일드채권이라고 하는데요. 이자가 굉장히 쎄죠. 

초기중소기업은 은행을 통한 채권을 판매하는 방식이 아닌, 가치를 알아봐주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투자자를 찾는 것입니다. 회사의 이익을 공유하는 대신에, 회사를 믿고 무이자로 회사에게 돈을 대줄 수 있는 투자자 말이죠.

자본주의 시장에서는 꼭 필요한 제도가 바로 증권시장이니 한번 집고 넘어갔습니다.

그렇다면 코넥스는 어떻게 투자할까요?

코넥스를 투자하는 데 제약이 있나요?

 

그렇습니다. 코넥스를 투자하는 데 있어서 제약이 있는데요.

코넥스는 일반투자자가 참여하기에는 위험할 수 있어, 전문 투자자만 투자할 수 있었는데요. 당시 금액기준으로는 1억원 이상의 기본 예탁금이 있어야 했죠. 

그러나, 코넥스 소액투자전용계좌를 통해서 예탁금 없이 1인당 연간 3천만원 이내에서 투자할 수 있게 되었고,
증권앱을 통해 거래내역이 있는 자는 3000만원 이상의 기본예탁금만 있으면 투자금액 제한 없이 매수할 수 있게 되었죠.

 

어떻게 투자하나요?

코넥스는 증권앱에서 투자할 수 있습니다.

NH증권앱 기준 기타시장을 눌러보면 코넥스주문란이 있죠.

자, 여러분들께서 숨은 진주를 찾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코넥스 기업도 나쁘지 않을 겁니다.

 

코넥스 기업 투자 후기를 나중에 들려주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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