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그 짤을 공개해드립니다.
뭔가, 요즘 핫한 전문가 6인이 삼성전자 주가 예측을 했지만, 7만전자를 보란듯이 깨버렸는데요.
이렇듯 많은 전문가들이 여러 지표와 투자 아이디어를 가지고 예측하지만 보란듯이 틀리는데요. 주가의 향방을 예측하는 것은 정말 어렵다고 다시 한번 느껴집니다.
일전에 저는 코스피 폭락 직전에 모든 포지션을 정리하고, 코인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씀 드린 적이 있죠.
https://professor-bae-moneytree.tistory.com/198
(이 밑에 포스팅에서 저는 코인으로 돈이 이동할 것이라고 지속적으로 이야기 했습니다.!!!)
https://professor-bae-moneytree.tistory.com/199
그리고, 보란듯이 머니무브는 코인을 향해서 이동했는데요.
그렇다면 왜 저는 돈의 흐름이 코인을 향할 수 밖에 없는 지를 왜 말씀드렸고, 어떻게 맞추었는지 그것을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코스피와 코스닥은 COVID-19 이후 전세계적인 돈풀기로 인한 유동성 파티로 상승했다는 점은 모두다 인정할 겁니다. 더군다나 그 유동성은 현재진행중이죠. 그러나 언제나 그랬듯이 유동성 파티를 하면,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인플레이션'이죠.
지금은 모든 원자재 가격 뿐만 아니라 주식, 부동산까지 사실 거품이 끼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거품은 확~ 꺼져 버리지 않는 그런 거품입니다. 정부의 의지가 그러하거든요.
풀린 유동성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압박이 강한 상태에서도 간신히 버티고 있는데 공급체인의 불안정까지 겹치게 되죠.
다시 되살아나는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며, 공급체인의 병목현상이 겹치며 인플레이션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파이터로써 역할을 해야하는 연준은 아주 골치가 아플 겁니다.
풀린 유동성을 흡수는 해야하는데, 경제가 폭망할 것 같으니 유동성을 쉽사리 흡수할 수 없고,
바이든 행정부의 재정정책이 통과되면 한번 더 인플레이션 압박을 받으니, 이 또한 두고 보기도 힘들고,
공급체인 불안정으로 인한 공급발 인플레이션 압박에 더해 유가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박, 노동자 임금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박 등 인플레이션 파이터로써 해야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데 경제 공황이 올까봐 금리는 올릴 수가 없는 상태.
이것이 지금의 현상태입니다.
여기까지의 뉴스를 정리해보면, 미연방정부의 의지는 인플레이션을 막는 것에 주안점이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는데요.
경제를 부흥시키는 것보다는 이제는 방어적 관점에서 공황이 오지 않게 유동성을 흡수해보자. 라는 스탠스로 전환됨을 알 수 있죠.
그렇다면 우리의 투자 아이디어는 바로 '인플레이션'에 맞춰져야 합니다.
삼성전자니, SK하이닉스니, 4차산업혁명이니 이런 걸 따질 때가 아니라는 것이죠.
지금은 돈이 쓰레기가 되기 직전의 상태입니다.
"Cash is Trash"
이것이 앞으로 올 미래입니다.
지금 국제 정세가 이러한데 여러분들은 여기서 투자 아이디어를 가지고 기업에 투자한다고요?
주식으로 돈을 벌 수는 있겠지만, 정말 일부 섹터일 것입니다. 확률이 매우 낮은 게임을 하러 뛰어든다는 것이죠.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으로 여러분들은 무엇을 선택할 수 있을까요?
금? 은? 안타깝게도 1년 동안 돈은 쓰레기가 되었지만, 금,은도 같이 쓰레기가 되었군요.
오히려 가스, 기름, 커피콩, 설탕이 오히려 인플레이션 헷징 수단으로 더 효과적이었네요.
그렇다고 우리가 집에 설탕을 보관하거나 커피콩을 보관하고 있기는 힘들지 않겠어요? 관리 비용도 만만치 않을테니깐요.
우리는 결국 헷징 수단으로 전통적인 금, 은을 버린다면 부동산과 주식이 남겠죠.
하지만 주식은 이미 오를대로 많이 올랐고, 섹터별로 그 온도차가 명확하니 선택을 잘못할 경우 인플레이션 헷징이 아니라, 돈이 녹아버리겠죠.
부동산은요? 훌륭한 헷징수단이지만, 투자금액도 만만치 않을 뿐만 아니라, 한국을 포함하여 중국 등 전세계적으로 부동산을 규제하여 어떻게든 집값을 잡으려고 하고 있으니, 정부의 의지에 반하는 행동일 겁니다. 더군다나 부동산으로 얻는 수익의 많은 부분을 양도소득세로 내야하니, 명확히 인플레이션 헷징 수단으로 선택될 수 없을 겁니다.
그러면 무엇이 남죠?
네, 2100만개만 생성될 수 있는 Bitcoin. 그것이 새로운 헷징 수단으로 선택될 수 있죠.
이러한 저의 논리를 증명하듯 비트코인은 10월 내내 올랐습니다.
저 또한 현재 Bitcoin을 홀딩하고 있는 상태인데요.
지속적으로 전세계의 돈의 흐름을 체크해야 합니다. 인플레이션 압박이 거세지면 거세질 수록, 부자들은 그리고 기관들은 그들의 돈을 보호하기 위해서, 어떤 행동을 반드시 해야 합니다. 아니면 그들이 가지고 있는 현금은 모두 쓰레기가 될테니깐요.
유동성 파티에서 벌어둔 돈을 모두 잃을 수는 없습니다.
무섭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현금을 쟁여두고 있으면 그것만큼 바보같은 행동도 없습니다.
통장 잔액 1000만원은 내년에 당장 900만원의 가치 밖에 되지 않을 거거든요.(인플레이션 10% 가정)
저는 당분간 Bitcoin으로 돈이 이동할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그 움직임에 따라 Bitcoin의 큰 움직임이 있고 나서, Altcoin의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혜안은 무엇입니까?
이상 배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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