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 증시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목요일입니다.
역시나 코스피와 코스닥을 비롯하여 전세계 증시의 어버이 뻘인 나스닥 또한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최근 주식의 급락에 더하여 일부 폭염 관련주 테마군 형성 외에는 뚜렷한 주도주 장세는 없었는데요. 덕분인지 대부분의 주식이 올라가지도, 그리고 내려가지도 않는 횡보 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루 올라갔더라도 다음날 그대로 뱉어버리거나, 내려가더라도 다음날 말아올리는 그런 지루한 장세 말이죠.
지난 번 손가락을 자르고 나서, 다시 한번 저의 포트폴리오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https://professor-bae-moneytree.tistory.com/140?category=869745
오늘 7월 22일 목요일, 평범한 날이지만 지루한 장세에 특별한 이슈도 없어 배교수의 포트폴리오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전체적으로 홀딩하고 있는 종목 뿐만 아니라 매도완료한 종목에 대한 리뷰도 간단히 말씀 드리도록 하죠.
그 때 과연 익절했었던 것이 옳았던 선택인지 여부도 포함해서 말이죠.
먼저 7월 22일, 홀딩하고 있는 종목 수익률 및 매도완료했던 종목의 수익률입니다.
오늘은 오른쪽 매도완료한 종목에 대한 매도가 대비 차이, 그리고 "매도를 안쳤다면"이라는 가정하에
빨간색은 매도를 쳐서 현재 이득, 파란색은 손해인데요.(Ex.씨젠 빨간색 -16.82%면, 씨젠을 90820원에 매도를 잘 쳐서, 16.82%의 수익을 보전할 수 있었다라는 의미입니다.)
그러고 보니 매도한 종목들을 살펴보면 씨젠[코로나진단키트]이나 우진비앤지[돼지열병테마], 포스코강판[철강테마], 한국프랜지[홍정욱테마]처럼 정말 테마로 급등하는 종목은 단기간에 팔아치워야 수익을 보전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네요.
이런 테마주 급등을 노리고 접근하는 종목을 물렸다고 갑자기 장기투자하겠다는 마인드로 가지고 가면 10% 이상씩 손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요.
이전 손해공개편[손가락을 자르다.]에서도 알 수 있듯이, 문배철강 또한 철강 테마주로 들고 가다가, 장기홀딩하면서 -7%의 손해를 보았던 경험을 생각해보면, 이론으로 알면서도 실천이 참 어려운 듯 합니다.
이렇게 타이밍이 좋게 테마주로 소위 "먹튀'를 해서 수익을 본 종목도 있지만, 너무 빨리 팔아버려서 수익극대화를 놓쳤던 종목도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PI첨단소재와 서희건설이 각각 8.8%, 6.5%를 더 먹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찍 팔아버린 종목에 해당하죠.
사실 PI첨단소재는 전고점 기법을 통하여 다시 52000에서 지지를 받으면 사겠다고 말씀드렸으나, 52000원 지지 받을 때 살 수가 없었죠. 다른 테마 종목을 들어가서 시드머니가 부족했었거든요.[대신 저의 아버지님은 52000지지 때 사서 보유 중이 십니다.^^] 관련 전고점 매매 기법은 링크를 걸어두고 서희건설로 넘어가겠습니다.
https://professor-bae-moneytree.tistory.com/75?category=862352
서희건설은 중견 건설기업입니다. 사실 Cyclical한 산업, 즉 10년 주기로 한번씩 산업의 붐이 오는 주식들이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건설, 조선, 철강 등의 인프라 투자와 원자재 관련 주식들이 그러합니다.
이런 주식들은 일봉이 아니라 주봉이나 월봉을 보면서 길게 끌고 가야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만, 당시 저도 10년 만에 맞이하는 경기민감주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기에 일찍이 털렸습니다.
대신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조선주에 해당하는 하이록코리아를 끌고 가고 있는 중이죠. 하이록코리아를 장기간 끌고 가기 위해 신용으로 매수했던 것을 현금으로 치환하는 데 완료 하였습니다. 지금부터는 하이록코리아를 쭈욱 들고 가보겠습니다.
그 외에 휘닉스소재, 한국항공우주, SK네트웍스, 문배철강[최근 손절]의 주가는 매도가와 거의 비슷하네요. 앞으로 저의 판단이 옳았는지 계속 확인해보며, 얻을 수 있는 교훈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과거를 돌아보고, 교훈을 찾았다면 앞으로 미래는 어떻게 될지 고민해봐야겠죠?
우리가 홀딩하고 있는 종목들이 어떤 성격을 갖는 주식인지, 산업군은 어떠한지, 전망은 어떠한지 한번 알아볼까요.
#하이록코리아
먼저 하이록코리아 -8%정도 물려있네요. 성광벤드, 태광과 함께 조선피팅 3사로 알려져 있는 대표적인 조선업황 수혜주인데요. 태광이 최근 신고가를 달려주며, 성광벤드를 당겨주었는데요. 이 때 하이록코리아가 같이 올라가지 못한 점이 좀 아쉽네요.
하지만 항상 주가의 추이를 같이 했던 하이록코리아, 성광벤드, 태광 이기에 태광이 신고가 패턴을 계속 쓰면서 가준다면 하이록코리아와 성광벤드도 같이 움직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커닝페이퍼를 보고 시험에 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네요?
저는 다른 종목 익절을 하여 현금을 마련하여 하이록코리아를 추가매수할 타이밍을 보고 있습니다.
#프로텍
반도체 후공정 관련주라 홀딩하고 있습니다. 갱본더라는 반도체 후공정 부문에서 생산량을 100배 증가 시킬 수 있는 특허를 가지고 있는 회사라 현재 삼성전자와 함께 상용화 테스트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관련 이슈가 부각 되어 예전 상한가를 갔던 적이 있고, 패턴이 세력 패턴이라 얼마나 물려 있는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 "한방"이 있는 주식이죠. 더군다나 주가 자체도 PER가 7~8밖에 안될 정도로 그냥 장비업체 치고도 저평가 국면에 들어가 있는 주식인데요. 아무리 조정을 주어도 무섭지가 않은 주식이네요.
차트를 잠깐 살펴보면, [주봉입니다.] 거래량이 실릴 때마다 위로 우상향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비교적 큰 거래량이 터진 1월, 그리고 4월 이슈가 바로 "갱본더"였습니다. 그 뒤로 거래량 없이 빠지고 있는 모습이죠? 실금실금이요.
다른 말로 이렇게 해석합니다. "세력 매집 이후 관망", 이들이 적정할 때가 되면 거래량을 터뜨리며 들어올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번 거래량 들어오기 시작하면 주봉기점 장대양봉으로 21000원에서 35000원까지, 26000원에서 39000원까지 1주만에 쉽게 들어올리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죠?
초록색 라인은 세력의 평균 매집 단가로 생각됩니다. 저 라인 밑으로 거래량 없이 빠지면 마구마구 담으시면 됩니다.
#파라다이스
정말 아쉽지만, 분위기 잘 타고 올라가고 있었고, 수익 중인 종목이었는데 델타변이바이러스로 인해 현재 주가가 약세죠. 하지만 포스트코로나 관련주를 무.조.건 하나씩은 보유하셔야 파티에서 빠질 수 없습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겠지만 세상에서 제일 참기 힘든 것이 "Party without me"아니겠습니까.
파라다이스는 대표적인 카지노주죠.
https://professor-bae-moneytree.tistory.com/63?category=862352
보시다시피, 메리츠증권에서도 포스트코로나로 다들 여행주만 볼 때 카지노에 집중하는 이유가 있겠죠? 사실 기사에는 정확하게 이야기 못했겠지만 저는 블로거라 이야기 할 수 있죠. 왜 카지노가 바로 회복할 수 있는지. 그 이유는 바로
"도박은 안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해본 사람은 없기 때문이지요.", 비트코인 이라는 전세계의 큰 도박장도 지금은 상승세가 둔화되며, 고점대비 반토막이 나서, 많은 도박자금이 탈출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요.
미국의 카지노 및 도박산업이 경제재개가 되며 4월 29일 미시시피 정부는 카지노 사람들에 대한 마스크 규제도 철폐하였고, 2020년 500조에 달하는 이 산업군이 2021년에는 550조로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MGM Resorts International(뉴욕증권거래소 : 티커 MGM)은 2021년 2분기 매출이 약 2조로, 시장추정치보다 높게 매출을 올렸죠.
실제로 미국의 대표적인 여행주인 노르웨이 크루즈 회사의 주가를 주봉으로 살펴보면 코로나 재확산으로 그 추이가 많이 꺽인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반면에 카지노 업종 MGM은 재확산으로 살짝 조정을 주었으나 조정의 폭이 얕고 우상향을 보여주고 있죠.
미국에서 또한 포스트코로나주로 큰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여행보다는 카지노주로 보고 있다는 것이 정설인 듯 합니다.
#모나리자
모나리자는 정책주로 그리고 매각관련주로 한번 관찰해보자 말씀드렸죠.
https://professor-bae-moneytree.tistory.com/134?category=862352
모나리자의 주가를 차트로 살펴보면
빨간 구간에서 거래량이 터지며 매집봉으로 추정되는 봉우리가 보이는데요. 반면에 매집 이후 손을 놓고, 방관을 하는 노란색 부근에서는 힘없이 빠지는 모습을 볼 수 있죠.
어떤 이슈로 세력이 띄울 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만, 매각이슈 or 노인테마주로 거래량을 붙이며 들어올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부분 짧게는 1주~2주 정도 안에 시세를 주고 주가가 끝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이번 거래량이 붙는다면 1주 안에 주가 고점 부근에서 처리하는 것이 계획입니다.
지속적으로 관찰하겠습니다.
#라파스
변동 없습니다. 1일 전에 라파스가 17% 슈팅이 나오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아직 주가가 시작을 하지 않아서 홀딩 후 보고 있습니다. 세력이 주식을 계속 모으는 단계인 듯 하네요.
https://professor-bae-moneytree.tistory.com/94?category=862352
차트를 보시면 매집봉이 지나간 것을 확인하실 수 있죠. 당분간은 요 주가 언저리에서 주가가 놀 가능성이 있습니다. 길게 보겠습니다.
#이엠텍
이제 막 시작한 종목이기에 저번 이엠텍 추천 글 언급 외에는 할 말은 없네요.
https://professor-bae-moneytree.tistory.com/139?category=862352
마지막으로 #씨앤투스성진입니다.
몇번을 말씀드렸지만 중간배당을 받고, 시세 차익까지 이익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담았던 주식이기에 평단가 위로 오면 미련 없이 팔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내일이 될수도 있겠네요)
https://professor-bae-moneytree.tistory.com/97?category=862352
이상 배교수가 매도했던 주식, 당시 그 선택이 옳았는 가에 대한 반추부터 시작하여 현재 가지고 있는 종목에 대한 간단한 리뷰까지 완료했는데요.
중간에 시장이 많이 흔들렸던 것도 사실이고, 현재 종목 다수가 평단 아래로 물려 있는 것도 사실이나, 증시가 흔들릴 때 좋은 주식들을 들고 있으니, 단 한번도 두려움은 없었습니다.
머니무브 편을 통해 말씀 드렸지만 더 이상의 새로운 포트폴리오 편입보다는 기존에 있던 주식을 홀딩하여 수익극대화 및 탈출 전략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금으로 돈을 갖고 있겠다는 뜻은 아닙니다.
채권이나 금 등의 상품을 살펴보는 중입니다.
거대한 돈의 움직임을 좇아서 오늘도 배교수는 공부해봅니다.[머니무브편 아래 클릭하여 참조]
https://professor-bae-moneytree.tistory.com/143?category=862351
7월 22일 평안한 밤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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